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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협의 전산 장애가 일주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금융당국이 카드 거래 내역의 훼손 정도를 비롯한 사태 전반에 대한 공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우선 신용카드 거래내역이 얼마나 훼손됐는지 등을 중점 조사하고 있습니다. 훼손된 정보는 카드 고객들이 최근 사용한 내역인데 주전산망으로 전송되기 전의 정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농협카드 회원들은 자신의 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없으며 농협측은 카드 사용 고지서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농협 측은 주된 원장이 외부 장비에 보관돼 있어 유실될 가능성이 없고, 따라서 이번 사건과 개연성이 없다고 설명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협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거래내역 손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카드 가맹점에 결제 대금이 입금되지 않아 지금까지 7만3천5백 건, 5백5십7억 원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접수된 민원은 31만 천 건으로, 이 가운데 피해보상 요구는 920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농협은 피해 가운데 연체 이자와 이체 수수료 등은 민원 접수와 상관없이 모두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또 지금 추세로 복구 작업이 진행된다면 오는 22일까지 대고객 업무는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